“수출하려 했는데, 세관에서 또 걸렸대요…” 이럴 땐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가 답입니다
“인도에서 갑자기 FTA 증명서 인정 안 된다고 연락이 왔어요.”
“중국에서 품목 코드가 다르다며 관세를 더 내라고 하네요…”
“우린 중소기업인데, 이런 문제 대응할 시간도 인력도 없어요.”
수출이 처음엔 단순히 ‘물건을 해외로 파는 일’처럼 보이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복잡한 통관, FTA 증명, 품목분류 문제 등
한 번만 삐끗해도 납기부터 신뢰까지 모두 무너질 수 있어요.
특히 중소기업이라면, ‘관세청에 물어보자’고 해도
어디부터 연락해야 할지,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도 막막하죠.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입니다.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그게 뭐예요?
쉽게 말해
해외 수출 중 발생할 수 있는 관세 관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곳이에요.
관세청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시스템으로,
해외에서 FTA 증명서가 인정되지 않거나,
통관 문제로 물품이 지연되거나,
세관에서 부당한 품목 분류로 추가 관세를 요구할 때
→ 기업이 직접 뛰지 않아도
→ 관세청 전문가팀이 해결해주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 수출을 하고 있는 모든 기업
- 특히 중소기업이나 해외 통관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업체
- FTA 원산지 증명서 관련 문제, 해외 세관과의 분쟁, 서류 대응이 어려운 곳
전국 본부세관에 설치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컨설팅, 서류 지원, 대응 자료 제공까지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이렇게 해결됐어요
1. 인도에서 FTA 증명서 거절된 사건
한 국내 기업이 인도에 제품을 수출했는데,
CEPA 협정에 따라 발급된 FTA 증명서를
인도세관에서 인정하지 않아 관세 면제를 못 받는 상황이 생겼어요.
하지만 관세청이 개입해서
직접 인도 세관과 소통하고 증빙자료를 전달,
최종적으로 증명서 효력을 인정받았고
약 100억 원 규모의 관세를 절감할 수 있었어요.
2. 중국과의 품목 분류 분쟁
중국 세관이 한 품목의 분류를 다르게 적용해서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은 관세를 부과한 일이 있었는데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에 이 문제를 정식 상정했고,
한국 측 주장이 받아들여져 분쟁에서 승소했습니다.
이렇게 혼자선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국가 차원에서 직접 대응해주는 거죠.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은?
-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검증 대응
- 해외 통관 애로 해소
- 불공정 품목 분류 시 대응 서류 준비
- 세관 대응 문서 번역/작성 지원
- 수출입 상담 + 찾아가는 컨설팅 운영
특히 ‘찾아가는 상담센터’는
전국 본부세관에 신청만 하면,
기업 방문까지 진행해주는 1:1 밀착형 지원 서비스로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아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FTA 포털’ 에서 원스톱 지원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또는 가까운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화해서
상담부터 받을 수 있어요.
마무리
수출이 늘어나는 만큼,
해외 통관 문제도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국가가 운영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진짜 스마트한 방법이에요.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는
단순한 안내 창구가 아니라, 실제 해결해주는 실행 팀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수출길에 든든한 관세 파트너를 하나 더 두는 셈이에요.